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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소판 수치가 낮으면? 혈소판감소증 원인부터 증상·치료까지 총정리

by 늇스나라 2025. 9. 1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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혈소판 수치가 낮으면? 혈소판감소증 원인부터 증상·치료까지 총정리




혹시 건강검진 결과지에서 혈소판 수치가 낮음이라는 표시를 본 적 있으신가요?
혈소판은 우리 몸의 혈액 응고와 출혈 방지에 꼭 필요한 세포인데,
이 수치가 정상보다 떨어지면 단순한 멍부터 심각한 출혈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.

오늘은 **혈소판감소증(Thrombocytopenia)**의 정의와 원인,
그리고 증상·진단·치료·예방 관리법까지 차근차근 정리해 드릴게요.
혈소판이 부족할 때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.

혈소판감소증(Thrombocytopenia)이란?




혈소판(thrombocyte)은 골수에서 생성되어
혈관이 손상되었을 때 혈액 응고를 돕는 작은 세포 조각입니다.

  • 정상 혈소판 수치: 150,000~450,000/µL
  • 감소 기준: 150,000/µL 미만

혈소판이 줄어들면 작은 상처에도 출혈이 잘 멈추지 않고,
멍이나 코피, 잇몸 출혈이 쉽게 생기게 됩니다.

혈소판감소증은 크게 세 가지 기전으로 나눌 수 있어요.

  1. 혈소판 생성 저하 – 골수 자체 문제
  2. 혈소판 파괴 증가 – 자가면역, 감염 등으로 과도하게 소모
  3. 혈소판 저장 증가 – 비장이 커지면서 혈소판이 비장에 갇힘

혈소판 수치가 낮아지는 원인




혈소판감소증은 원인이 워낙 다양해서, 정확한 원인 파악이 중요합니다.

1. 혈소판 생산 저하

  • 골수 질환: 재생불량 빈혈, 백혈병, 골수형성이상증후군
  • 간경변이나 만성 간질환
  • 영양 결핍: 비타민 B12, 엽산 부족

2. 혈소판 파괴 증가

  • 자가면역질환: ITP(특발성 혈소판감소성 자반증), 루푸스
  • 혈액질환: DIC, TTP, HUS
  • 감염: HIV, C형간염, 패혈증, 말라리아

3. 혈소판 저장 증가

  • 비장 비대가 있으면 혈소판이 비장에 갇혀 순환 수치 감소

4. 약물·독소

  • 헤파린(항응고제), 항암제, 항생제, NSAID
  • 알코올 남용, 화학물질 노출(벤젠 등)

5. 임신 관련

  • 임신중독증, HELLP 증후군

6. 선천적 유전 질환

  • Wiskott–Aldrich 증후군, Bernard-Soulier 증후군

혈소판 수치가 낮으면 나타나는 증상




혈소판감소증은 경도일 때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,
수치가 심하게 떨어지면 다양한 출혈 증상이 나타납니다.

  • 쉽게 드는 멍
  • 잇몸 출혈, 코피
  • 피부 점상출혈(petechiae), 자색반(purpura)
  • 혈뇨, 혈변
  • 여성: 생리 과다출혈(월경과다)

심각한 경우에는

  • 뇌출혈(두통, 구토, 의식 저하)
  • 위장관 출혈
    같은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응급 경고 증상 – 이런 경우 바로 병원으로!




혈소판 수치가 낮을 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.

  • 갑작스러운 의식 혼란, 극심한 두통 → 뇌출혈 의심
  • 멈추지 않는 코피·잇몸 출혈
  • 소변·대변에 피가 섞여 나옴
  • 기침 시 혈담(피 섞인 가래)
  • 큰 자색반이 전신에 나타남

이런 경우는 혈소판 수치가 20,000/µL 이하로 급감했을 때 흔히 나타나며,
지체 없이 치료가 필요합니다.

혈소판 수치 기준과 진단 절차

혈소판감소증 진단은 기본적으로 **CBC(혈액검사)**로 확인합니다.

  • 정상: 150,000–450,000/µL
  • 경도 감소: 100,000–150,000/µL (대체로 무증상)
  • 중등도 감소: 50,000–100,000/µL (멍, 출혈 경향↑)
  • 심각한 감소: <50,000/µL (출혈 위험 높음)
  • 매우 심각: <20,000/µL (자발 출혈 위험)

추가 검사:

  • 말초혈액 도말검사: 혈소판 형태 확인
  • 골수 검사: 생성 이상 여부 확인
  • 간·비장 초음파: 비장 비대 평가
  • 면역·바이러스 검사: 루푸스, HIV, 간염 등 감별

혈소판감소증 치료 방법




치료는 원인과 증상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.

1. 관찰

  • 경증, 무증상 → 정기 CBC 추적
  • 생활습관 관리만으로 충분한 경우도 있음

2. 원인 교정

  • 약물 중단, 감염 치료, 자가면역 조절 등

3. 약물 치료

  • 스테로이드(prednisone, dexamethasone): ITP 1차 치료
  • IVIG, Anti-D 면역글로불린: 스테로이드 무효 시 사용
  • TPO 작용제(eltrombopag, romiplostim): 혈소판 생성 촉진
  • fostamatinib: 면역 억제·혈소판 생성 도움
  • lusutrombopag: 만성 간질환 환자 혈소판 감소 치료

4. 수혈 및 수술

  • 심각한 출혈 → 혈소판 수혈
  • 만성 ITP → 비장절제술(splenectomy) 고려

혈소판 수치 낮을 때 생활 관리법



혈소판감소증 환자는 작은 생활 습관이 중요합니다.

  • 상처 예방: 부드러운 칫솔 사용, 날카로운 물건 조심
  • 운동 주의: 혈소판 <50,000/µL 시 고강도 운동 피하기
  • 약물 주의: 아스피린, 이부프로펜 등 NSAID 피하기
  • 알코올 금지: 술은 혈소판 억제
  • 균형 잡힌 식사: 철분, 엽산, 비타민B12 보충

혈소판 수치 올리는 데 도움이 되는 식습관




일상에서 혈소판 유지와 생성을 돕는 식품을 챙기면 도움이 됩니다.

  • 엽산 풍부: 시금치, 브로콜리, 아보카도
  • 비타민 B12: 계란, 유제품, 연어
  • 철분: 붉은 살코기, 간, 두부
  • 항산화 과일: 키위, 오렌지, 파파야
  • 단백질: 닭고기, 두유, 콩류

피해야 할 음식:

  • 알코올, 카페인 과다
  • 퀴닌 함유 음료, 아스파탐 제품

핵심 요약

  • 혈소판 정상 수치: 150,000–450,000/µL
  • 혈소판감소증: 150,000/µL 미만
  • 원인: 골수 질환, 자가면역, 감염, 약물, 비장 비대, 임신, 유전 등
  • 증상: 멍, 출혈, 혈뇨, 혈변, 심하면 뇌출혈·위장관 출혈
  • 진단: CBC → 도말검사 → 골수검사·초음파
  • 치료: 경과 관찰 → 약물 → 수혈·수술
  • 생활관리: 상처 예방, 운동·약물 주의, 영양 보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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